오늘은 누가복음 6장 말씀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눅6:12)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3)
One of those days Jesus went out to a mountainside to pray, and spent the night praying to God.
When morning came, he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chose twelve of them, whom he also designated apostles:
1. 벼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을 비난한 바리새인들에게 주님은 다윗과 그 일행의 예를 들어주십니다.(3-4) 즉 생명을 위해 제사장만의 음식을 먹었지만, 제사장의 축복과 율법을 뛰어넘는 은혜를 허락받았던 것처럼, 주님은 당시 사람들이 만든 율법을 초월하시는 율법 위에 계신분이며, 생명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안식일에 주인이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2. 누가는 예수님께서 열둘을 선택하시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밤을 새워 기도하셨던 일에 주목합니다.(12) 그리고 기도하신 후에 많은 사람들 가운데 12제자를 선택하십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은 연약하고 갈길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기도의 무릎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주십니다.
3. 첫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을 보면 이들은 각기 다른 직업과,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배경과, 다양한 고향 출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고, 그들은 그 부르신 일에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훗날 주님을 따르는 제자에서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도가 됩니다.(13) 동일하게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저희를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신 주님, 오늘도 예수님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처럼 생명을 사랑하며 귀히여기게 하시고, 중요한일을 앞두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오늘도 기도에 힘쓰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