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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요18)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1/1/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1. 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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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1/1/2020

오늘은 요한복음 18장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요 18:8) "I told you that I am he," Jesus answered. "If you are looking for me, then let these men go."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요18:38) "What is truth?" Pilate asked. With this he went out again to the Jews and said,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1. 예수님은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이 사람들(제자들)이 가는것을 용납하라"고 말씀하십니다(8절). 즉 내가 끌려갈테니 제자들은 보내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시고 제자들은 끝까지 보호해 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또한 십자가에서의 속죄를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내신 "구속자"이십니다. 예수님은 9절말씀처럼("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자신의 양떼중 어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서 성취하십니다.
 
2.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새벽에 총독의 궁전(관저)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곳 뜰에까지만 갔고 관정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28절) 왜냐하면 그곳에가면 자신들이 더럽혀진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지붕이 없는 이방인의 뜰안까지는 들어갈수 있지만, 지붕이 있는 이방인의 건물이나 집에 들어가면 의식적으로 부정해진다 여겼습니다. 하지만 살인을 계획하고 있는 그들이, 의식적인 더럽힘을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역설적입니다. 겉으로는 더럽혀지지 않은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미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3.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진리가 무엇이냐?" 질문합니다.(38절) 완전하신 "진리"앞에서, 진리를 묻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예수님에게서 아무죄도 찾을수 없다고(38절) 결론내립니다. 빌라도의 무죄선언은 매우 중요한데, 예수님은 이땅에 흠없는 양으로 죽기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무죄라면 빌라도는 예수님을 무죄방면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기위해 타협의 길을 찾았고, (헤롯에게 보냈다가, 눅23:6-7) 결국 민란이 날것을 우려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줍니다.(마27:24-26) 결국 강도 바라바는 풀려나고(40), 구약의 예언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히십니다.

선한목자가 되셔서 당신의 양떼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셨고, 또 흠없는 유월절 양이 되셔서 죽음으로 마침내 구원을 이루어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진리되신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도 그 진리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아멘.

http://www.london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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