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3/4/2020
오늘은 고린도전서 6장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고전 6:12)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고전 6:17,18) But he who unites himself with the Lord is one with him in spirit. Flee from sexual immorality.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1.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12절) 이 말의 의미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겐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에는 반드시 제한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고전10:23)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주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원칙"으로 그 자유가 제한됩니다. 즉 자기 자유를 존중하여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유는 참된 자유가 아니고 해를 끼치는 자유입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자가격리중인 사람이 룰을 어기고 밖에 나가는 자유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자유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자유자들이 아니라 "예수님의 종으로서의 자유자"들이며,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만 합니다.
2.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13절) 이 말은 고린도 교회의 인식중에 하나였습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그들 주변의 문화에서 말하던 "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도 된다"는 사상을 받아들였는데, 바울은 이 부분을 지적하길, 인간의 욕망은 죄로 오염되었고, 죄는 죄 자체의 악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사람의 욕망을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롬6:6,12,16-22, 7:7-25) 그러므로 우리의 욕망이 하나님을 향한 욕망인지 아니면 죄에 대한 욕망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3. 배우자 이외의 모든 성적관계는 예수님과, 사람에게 행하는 매우 무서운 죄입니다.(16,18절) 남편과 아내의 연합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혼이라는 제도안에서 허용된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고, 또한 영적 의미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창2:24, 엡5:22-33)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의 엄중한 경고인 "음행을 피하라"(18절)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호소만이 아닌, 예수님의 경고였고(마5:28), 구약 성경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나타난 뼈아픈 교훈입니다. (출32:6, 민25:1-2) 그러므로 우리는 요셉이 그랬던 것처럼 (창39:12) 성적인 죄와 유혹을 만났을때는 무조건 피해 달아나야 합니다.(18절)
4. 성령님은 그리스도인 각 사람 안에 사시며 (17절) 마치 구약시대 성막과 성전에 거하시듯, 각 그리스도인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십니다.(19절)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몸은 걸어다니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선물들과 마찬가지로 (고전4:2,7) 우리의 몸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믿고 우리의 몸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몸은 더이상 내 몸이 아니라(19절) 그리스도께서 측량못할 값을 주고 사신(20절) 그리스도께 속한 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값으로 우리를 구원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생명과, 성도의 자유와, 성령께서 거하시는 우리 몸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