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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4/2/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2. 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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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4/2/2020

오늘은 사도행전 15장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 15:11) No! We believe it is through the grace of our Lord Jesus that we are saved, just as they are."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37)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38)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행15:37-39) Barnabas wanted to take John, also called Mark, with them, but Paul did not think it wise to take him, because he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continued with them in the work. They had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parted company.

1. 유대에서 안디옥으로 내려온 사람들 중에 어떤이들이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1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큰 논쟁을 벌입니다.(2절) 그리고 이 중대한 사안을 상의하기 위해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바울과 바나바와 몇몇 증인들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2절) 이 회의를 "예루살렘 공의회"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에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했지만(5절), 베드로의 이방인선교 찬성(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은혜로 구원얻게 하셨다, 7-11절)과 바나바와 바울을 통한 놀라운 이방인 선교보고(12절), 그리고 야고보의 신학적이고 실제적인 조언(13-21절)등으로 교회는 공식적인 합의에 이루게 됩니다.(22-35절) 이것을 요약하면, 1)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성령 주셨고, 거기에는 차별이 없다" 2)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율법이나 행위가 아닌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만 얻는 것이다(갈2:16, 엡2:8)" 이를 계기로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얻는, 기독교 구원관이 정립되기 시작합니다. 이것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교회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 2차 전도여행을 앞두고, (여행도중 팀을 떠났던) 바나바의 조카 마가를 다시 데려가느냐, 아니면 두고가느냐를 놓고 두 사도 사이에 의견이 충돌합니다.(37-38절) 그 결과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게 됩니다.(39절)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이 선교 여행을 하나로 두지않고, 두개의 선교팀으로 증강하십니다. 한 팀은 바나바와 마가를 중심으로 구브로(Cyprus)를 향했고, 다른 한 팀은 바울과 실라를 중심으로 수리아(Syria)와 길리기아를 향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선으로 바꾸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이 언쟁 이후에도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고전9:6) 
한걸음 더 나아가 마가를 바라보던 바나바와 바울의 평가는 둘다 옳았다고 여겨집니다. 바울이 생각한것처럼 마가가 2차 전도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일렀고, 바나바가 생각한것처럼 마가는 분명히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훗날 바울은 다시 마가와 함께 사역했고(골4:10, 몬1:24), 마가의 훌륭한 자질을 칭찬하며, 그가 사역에 유익하니 그를 속히 데려와 달라고 디모데에게 부탁합니다.(딤후4:11) 실제로 마가는 바나바, 바울뿐만 아니라 베드로와도 함께 사역했고(그를 아들이라 부름, 벧전5:13) 훗날 마가는 베드로의 도움으로 신약성경 마가복음을 기록합니다. 실로 한 연약한 형제가 어떻게 신실한 하나님의 사역자로 성숙해 가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도 지체의 숨겨진 가치와 자질을 보고 그의 연약함을 끌어안고 인내하며 돌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완전하지 않은 인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교회를 신실하게 이끌어 가시는지를 보았습니다. 저희들도 말씀과 기도와 사랑과 성령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하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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